라오스 도착.
태국-라오스 우정의다리를 건너 드디어 라오스...
생각보다 국경 넘는거 쉽내.면세점에서 담배 존나 삿음.ㅋㅋㅋㅋ
거지차림으로 면세점에 들어갈라니까 경비원이 잡는다. .ㅅㅂ.......
내가 한국사람이라는걸 알려주려 한국말했다. 보내준다. 대한민국만세!
어쨋든, 국산담배는 에쎄밖에 없내. 그래서 마일드세븐삿다.ㅠㅠ
면세점에서 나오니 앞에있는 택시기사,버스기사,오만 잡놈들이 달라붙는다.
자기 버스타고가자고 자기 택시타라고 자기 봉고차 타라고.... 저리가..제발..ㅠㅠ
이럴때 요령은 현지인이 가장많이 탄 버스나 트럭타면된다. 왜냐. 가장싸다.ㅋㅋㅋㅋㅋ
가장 저렴한 트럭타고 ㄱㄱ씽.
열심히 달려 비엔티엔. 막상 차에서 내리니 어딜가야할지 모르겟다. 일단 걸었다. 걷다보니 한국사람 만났다.
괜찮은 숙소를 열심히 설명해준다. 가르켜준 방향대로 걸었다. 약국이 있길래 거즈랑 빨간약구입.
라오스는 공산주의라 약간 걱정했는대, 그런거 없드라.
한국사람이 가르쳐 준대로 숙소를잡고. 일단 라오스는 세계에서도 손꼽히는 최빈국이다.
라오스돈은 KIP(킵)인대, 가치가 들쭉날쭉하다. 오히려 달러를 반기는 분위기. 그냥 달러써도 무방하다.
어쨋든 숙소를 잡았는대 꼴방이다. 바로 옆에 화장실. 아 ..... 싼대를 찾아보았으나. 여기가 가장싸다.
화폐가치는 개 폭락. 완전 인플레이션 제대로 보여준다.
일단은 짐을 풀고 빛도 들지않는 방에 환풍기를 켜고 누웠다. 참...............
도시 구경좀 하러 나왔다. 바로 옆 게스트하우스에 한국사람이 있다. 수다폭풍.
이곳의 말도안되는 가격이 서로 분노했다. 그리고 내일 그 좋다는 방비엥으로 떠나자고 약속했다.
ㅇㅋ 하고. 시내를 둘러보러 ㄱㄱ.
태극기를 보고 울컥했던 기억.
그래서 꽤 좋은 런닝화 하나를 삿다. 오자마자 벗어 가방에 봉인.
쪼리를 하나사서 신고 다녔다. 미친듯이 돌아다닌 결과. 내발은 한계를 넘어섯다. 어쩌다 이렇게 됫는지는 모르겟다.
여하튼. 발좀 신경써서 닦아야겟다.
농카이에 있는 조각공원.
귀찬아서 안썻내.....
다음포스트는 방비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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